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대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를 132대98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를 4승2패로 누르고 우승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89대83으로 승리를 한 데 이어 리턴매치에서 또 웃었다.
주포 스테픈 커리는 3쿼터까지만 뛰고도 3점슛 7개를 포함해 35득점을 퍼부었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는 1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개를 떨궜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70-44로 끝내며 승리를 예감했다. 커리의 3점슛과 함께 속공으로 17점을 올렸고, 턴오버도 클리블랜드(16개)의 절반에 불과한 8개에 그쳤다.
뉴욕 닉스는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률 최하위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9대113으로 힘겹게 제압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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