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0방 KB 박재헌 코치 "3쿼터 약속된 수비 안 됐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21:16


박재헌 KB스타즈 수석코치 사진제공=WKBL

"3쿼터에 약속했던 수비가 잘 안 됐다."

KB스타즈를 이끌고 있는 박재헌 수석코치는 "스위치 수비가 촘촘하게 잘 됐다. 3쿼터 순간적으로 흔들리면서 상대 임영희에게 찬스를 내주고 말았다"고 말했다.

KB가 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과의 2015~2016시즌 KDB생명 여자농구 경기에서 잘 싸웠지만 막판 집중력과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64대71로 졌다.

KB는 3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에 23점을 얻어맞았다.

KB는 3점슛을 무려 10개나 성공시켰다. 하지만 팀 리바운드에서 27대35로 결국 열세를 보였다.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KB 햄비가 더블더블(23득점 12리바운드), 변연하가 12점, 홍아란이 10점, 정미란이 9점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은행 주포 임영희에게 28점을 내주고 말았다.

KB는 9승11패로 5위로 떨어졌다. KB는 단독 선두 우리은행의 12연승을 막지 못했다.
춘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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