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발목은 내가 지켜줄게' LG 트윈스의 FA 이적생 장현식과 김강률이 '단짝 케미'를 선보였다.
두 선수는 외야에서 러닝을 마친 후 스파이크로 신발을 갈아 신었다.
장현식이 김강률의 앞에서 타격 훈련 중인 타자들의 타구를 막아주듯 글러브를 들어 올리자 김강률이 한술 더 떠 장현식이 다쳤던 오른쪽 발목을 보호하듯 신발로 막아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식은 팀이 8대2로 리드한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세타자를 상대해 10개의 공을 던져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까지 찍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