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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클러치 히터의 역할을 34세 만능 야수가 해주고 있다. 또 한번 결정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오태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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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은 올해만 벌써 두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개막 첫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오태곤이었다. 3월 22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말 대타로 나와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이날 또 한번의 끝내기 안타로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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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을 앞두고 SSG와 4년 최대 1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오태곤은 벌써 계약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백업 그 이상의 슈퍼 백업'으로 SSG 야수층을 훨씬 더 탄탄해지게 만들어준다. SSG는 이날 오태곤의 결정적 한 방으로 6승3패 승률 6할6푼7리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지킬 수 있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