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등 핵심 내야수들의 부상이탈로 신음하고 있는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
순조롭게 회복과정을 거칠 경우 김도영은 오는 15일 KT 위즈와의 광주 홈 3연전 정도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홈 개막전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1루를 돈 뒤 베이스로 돌아오던 중 왼쪽 햄스트링 손상을 입었다. 2주 후 재검진 예정에 따라 이번 MRI 검진을 했고, 호전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5일 콜업 예정인 박찬호의 복귀 소식에 이은 천군만마다. 박찬호는 지난 2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전에 첫 출전, 3타석을 소화하며 건재를 알렸다.
|
|
타선 침체 속에 마운드도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타이트한 경기가 많아지면서 불펜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일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도 위즈덤의 투런포로 2-0 승기를 잡았지만, 2-2 동점이던 8회 불펜 에이스 전상현이 결승타를 맞고 2대4로 역전패 했다.
|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