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미국 매체는 이정후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뽐낸다고 칭찬했다.
이정후는 2월 23일 첫 경기였던 텍사스 레인저스전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두 번째 경기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는 홈런을 폭발했다. 3월 2일 LA 다저스전과 3일 LA 에인절스전은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디애슬레틱, ESPN, MLB.com 등 여러 매체가 이정후에게 물음표를 붙였는데 일단은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SI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뛰어났다. 실책 없이 수비율 100%를 기록했다. 어깨 관절이 찢어지면서 2024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그는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프링캠프에서 그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
|
|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는 "팀이 나를 정말 잘 돌봐줬다. 매우 감사하다. 다시 나가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 지금은 100% 건강하다"고 밝혔다.
SI는 '이정후는 건강하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비로소 이정후를 제대로 평가하고 그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