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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형제구단' 지바롯데 마린즈와 2년 연속 교류전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지바롯데 1군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던 이민석은 "캠프 기간 어떤 코칭을 받았는지 훈련 일지를 매일 작성 했었고, 정현수 선수와 함께 훈련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단 훈련 자세가 진지했고 집중도도 높아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잘 받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2월 28일 교류전에는 한국과 일본 롯데 양구단 에이스인 박세웅, 오지마 카즈야가 선발투수로 정해졌다. 3월 1일 구춘리그에서는 롯데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 지바롯데 오스틴 보스가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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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전준우 선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양구단 교류전을 매년 진행하면서 단순한 연습경기가 아닌 특별한 경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NPB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동기부여도 남다르다.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 속에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교류전 소감을 말했다.
지바롯데와 교류전, 구춘리그 2경기는 구단 SNS 채널인 유튜브 '자이언츠TV' 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