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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으로 다가온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대표팀 감독(50)이 미국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투어를 이어간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에 이어, 20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메사 시카고 컵스 캠프를 방문했다. 좌완 이마나가 쇼타(32)와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31)를 만났다. 일본언론은 이바타 감독이 시카고 컵스 관계자와 소통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로 간 이마나가는 첫해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줬다. 데뷔 시즌에 15승(3패)을 올리고,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에이스로 도약한 이마나가는 3월 1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로 나간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7)와 선발 맞대결을 한다. 스즈키는 지난해 132경기에 나가 타율 2할8푼3리-21홈런-74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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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캠프 일정을 마친 이바타 감독은 플로리다로 이동한다. 뉴욕 메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캠프를 방문하다. 메츠에는 우완 센가 고다이(32), 레드삭스에는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2)가 뛰고 있다. 이바타 감독은 앞서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NPB(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캠프를 찾았다. 홈런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훈련 중이던 야쿠르트 스왈로즈 2군 캠프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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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