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에 한 발짝 만을 남겨둔 KIA 타이거즈, 5차전 선발은 '대투수'다.
7년 만에 다시 우승의 순간 마운드에 오르는 양현종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팀이 앞선 9회말 깜짝 구원 등판, 세이브를 챙기며 V11을 결정 지은 바 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7년 전처럼 우승을 결정하는 아웃카운트를 잡을 순 없다. 그러나 팀 승리 발판을 다지는 선발 투수로 그 책임은 한층 더 막중해졌다.
누구보다 빛나는 시즌을 보낸 양현종이다.
|
|
일찌감치 5차전 선발에 대비했던 양현종이다. 그는 2차전 승리 투수가 된 후 "제임스(네일)가 4차전에 등판한다면, 나도 5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여유가 있는 시리즈는 아닐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잡을 수 있는 경기는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의 선택은 '좌승현'이다.
|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