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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에 시도를 해보고 싶다."
젊은 선수들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 감독은 "거기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있다"며 "삼성이 본보기를 보여준 것 같다. 젊은 친구들의 퍼포먼스가 터지면 계속해서 강팀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타격 유망주들을 키우는데 관심을 보였다. 또 "마운드에도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며 투수 역시 키울 선수들이 많다고.
LG에서 가져가고 싶은게 있다고 했다. 바로 선수단 문화.
이 감독은 "단순히 운동을 했다가 아니라 선수들이 스스로 부족한 것을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좋은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결과적으로 고참들이 계속 함으로써 후배들에게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선배들이 아주 좋은 전통을 만들어 주고 있는 거다"라고 LG에 좋은 문화가 만들어졌음을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그래서 내가 앞으로 감독이 된다면 고참들에게 이런 것을 만들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고참들에게 무슨 폼을 가르치겠나. 다 돼 있는 선수들 아닌가. 야구 뿐만 아니라 이런 좋은 문화, 좋으 팀을 만들어 달라고 계속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이제 이번에 시도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참들과 그런 쪽에서 머리를 맞대고 계속 얘기해 보겠다"라고 했다.
이호준 신임 감독이 맡을 NC는 어떤 팀으로 2025시즌에 나타날까. 특히 LG와의 맞대결이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