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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모두 하나로 뭉쳤다."
곽빈에 이어서는 최지강(1이닝 무실점)-최종인(1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1실점)이 차례로 올라오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투수진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타선이 모처럼 활발하게 터졌다. 양의지가 선제 솔로포 포함 멀티히트 4타점을 기록했고, 정수빈과 김재환도 홈런을 날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8번, 9번타자로 나온 이유찬과 조수행은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위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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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감독은 "타선도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가져왔다. 선제 결승포로 통산 1100타점을 기록한 양의지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 또 하위타선에서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유찬과 조수행의 역할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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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