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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 번 보고 싶다."
박종훈은 올 시즌 1군 9경기에서 30⅓이닝 1승4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8번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이상 투구가 2번에 불과했다. 1군 등판 후 퓨처스 재정비를 몇 차례 거쳤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1군 명단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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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NC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한 박종훈은 31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막았다. 지난 8월 8일 구원 등판(두산전 1⅔이닝)까지 포함하면 8월에만 3번이나 불펜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선발 자원으로 분류돼 왔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 물음표를 띄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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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