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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김형준(25)이 3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11연패를 끊었다.
6회초엔 결정적 한방을 터뜨렸다. 4-0이던 2사 1, 2루에서 한화 장시환과의 1B1S 승부에서 바깥쪽으로 빠져 나가는 118㎞ 커브를 걷어 올려 좌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2023년 8월 24일 인천 SSG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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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의 대활약에 힘입어 NC는 한화를 제압하면서 최근 11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김형준과 NC 모두에게 짜릿한 추억을 남긴 밤이었다.
청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