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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상으로 빠진 LG 트윈스의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31·LG 트윈스)이 1군 엔트리 말소없이 복귀를 준비한다.
이후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지만, 먼저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서 오스틴의 이름은 없었다.
염 감독은 26일 경기를 앞두고는 "박동원과 부딪혀서 지켜봐야할 거 같다. 일단 본인이 괜찮다고 해야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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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검진 결과는 무릎 타박. 큰 부상은 피한 가운데 이틀 휴식을 취했지만, 28일 경기에도 오스틴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염 감독은 "이틀 전에 병원에 갔었다. 일단 화요일까지 상태를 보고 지명타자로 나가도록 할 생각이다. 좋지 않아고 하면 더 쉬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새로 영입한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8월6일부터 9일에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잠실 3연전 중 하루 데뷔전을 치를 예정. 염 감독은 "괜찮은 거 같다. 제구도 좋고 스트라이크존 상단의 공까지 잘쓰면 좋을 거 같다. 또 상체 위주로 던지는 스타일이 아닌 온 몸으로 매커닉을 잘 이용해서 던지는 스타일"이라고 기대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구본혁(3루수)-함창건(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가 나온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