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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온다.
다행히 에르난데스가 25일 마이애미에서 비행기에 올랐고 애틀랜타에서 한국행 연결편 탑승까지 성공해 계획대로 25일 오후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LG는 에르난데스가 오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비자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발급 받는 동안엔 2군 경기에는 나설 수 없기 때문에 따로 잔류군 연습 경기를 잡아서 컨디션 관리를 시킬 예정.
LG 구단은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투수이다. 시즌 중에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하여 1선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가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전까지 이상영이 그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