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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홈런 개수나 그런 건 생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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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은 나성범의 복귀 초반 부진 때 "시즌 말미엔 결국 3할 타율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기량 또한 리그 최상급"이라며 "부진한 시기를 거친 뒤엔 오히려 더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대부분의 리그 수위 타자들이 그렇듯, 나성범도 비슷한 길을 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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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게 개인 성적은 자존심이자 돈이다. 간판 타자 타이틀까지 달고 있는 나성범 입장에선 다소 주춤했던 전반기보다 화려한 후반기를 꿈꿀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오로지 페넌트레이스 1위와 V12에 맞춰진 눈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