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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퇴장당했다.
6번 김범석과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대결이 이어졌고 1B2S에서 4구째 포크볼에 김범석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때 상황이 발생했다. 김범석이 벤치의 지시에 1루까지 뛴 것. 그러나 주심은 김범석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판단했다. LG 정수성 코치가 비디오판독을 의미하는 시그널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자 염 감독이 나와 항의를 했고, 항의가 길게 이어졌다.
중계방송 리플레이에서는 김원중의 포크볼이 그라운드에 닿지 않고 유강남의 미트에 바로 들어가는 것이 보여 낫아웃이 아닌 삼진이 맞았다.
경기 후 LG 관계자는 "염경엽 감독님은 낫아웃으로 판단해 항의를 했고, 심판진은 김범석이 1루로 뛸 의사를 보이지 않고 더그아웃으로 들어 가는 것으로 판단해 아웃으로 최종 판단을 내렸던 상황이었다"라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