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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등판이 또 한 번 불발됐다.
3연전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 이날 두 팀은 '국내 선수 에이스'를 선발카드로 꺼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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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를 상대로는 지난해 두 차례 22⅓이닝을 던져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2.42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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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발 투수 교체 없이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그대로 예고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11년 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KBO리그로 온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7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역대 33번째 개인 통산 100승을 따내기도 했다.
지난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선발로 예고됐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돼 7일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비가 오면서 등판 날짜를 하루 더 미루게 됐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