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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오타니 등장 전까지 마쓰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인 타자 중 한 명이었다. 3년 연속 100타점 및 2004년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31개)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일본 시절 '고질라'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홈런 타자였던 마쓰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명문 뉴욕 양키스에서 중심 타자로 활약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36경기 타율 2할8푼2리 175홈런 76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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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주인공은 추신수(현 SSG 랜더스). 메이저리그에서 20년 간 활약했던 추신수는 아시아인 빅리그 통산 최다 홈런(218개) 및 장타(586개) 1위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3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 중이고, 22일까지 장타수는 346개다. 올 시즌 내로 추신수의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