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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나눔의 마음은 누구보다 컸다.
연봉 규모와 상관없이 선한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
천재환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저 연봉을 받고 있다. 천재환 역시 이들보다 100만 더 받는 수준.
총 기부금 약 360만 원은 인근 지역 상인들의 기부금 약 50만 원까지 더해진 금액이다.
전달한 기부금은 생필품 지원 등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NC 천재환은 "동료 선수들, 팬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기가 전해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일일 카페 행사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 김태현은 "처음 준비한 일일 카페 행사였는데 많은 팬이 찾아와 정말 감사했다. 팬들과 함께 공동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더욱 뜻깊었다. 지역 연고 출신으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