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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체 1순위로 꼽히는 장현석(마산용마고)과 황준서(장충고)의 맞대결이 비로 인해 하루 밀렸다.
2024 신인드래프트 '톱 2'로 꼽히는 장현석과 황준석의 대결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두 팀의 경기는 24일 오후 12시로 연기됐다.
장현석은 최고 시속 150㎞ 중반의 공을 던지면서 일찌감치 '고교 최대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많은 구단들이 장현석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
장충고는 '투구 왕국'으로 불린다. 많은 스카우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스' 좌완 황준서는 최고 150㎞ 초중반의 공을 던지는 가운데 제구력도 우수하다는 평가. 이번 대회 2경기에 나와서 5이닝 4안타 4사구 3개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타자로는 5타수 2안타 4사구 3개를 기록하면서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외에도 장충고에는 '박찬호 조카'로 유명한 김윤하를 비롯해 육선엽 원종해 조동욱 등도 상위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투수가 대거 포진돼 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8강전 경기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서 전체 경기 일정도 하루씩 밀렸다. 준결승전은 25일, 결승전은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