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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0일 광주 KT-KIA 간의 더블헤더 첫 경기는 무리 없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KT 이강철 감독은 전날 선발 예고했던 윌리엄 쿠에바스 대신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더블헤더 첫 경기 선발로 세우기로 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김기훈을 그대로 선발 등판시키기로 했다.
체력 부담이 큰 2연전 일정을 소화 중인 두 팀에게 휴식일이 사라지게 되는 월요일 경기는 달갑지 않은 일정. 더블헤더 변수를 맞이한 KT와 KIA 모두 하늘을 주시할 수밖에 없는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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