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이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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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류현진이 재활 훈련을 했다. 류현진이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한 류현진은 단계별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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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신임감독이 어깨 수술 후 재활중인 류현진에 대해 "완벽하진 않아도 순조롭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30일(한국시각) LA시청에서 MLB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류현진에 대한 말을 꺼냈다. 로버츠 감독은 "재활이 순조롭고,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22일에 어깨 수술을 받은 뒤 2015시즌을 통채로 재활에 매달렸다. 지난 겨울 한국에 들어와 훈련했던 류현진은 출국 인터뷰에서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도 나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일단 다저스 구단측은 신중하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류현진을 빨리 등판시키려는 유혹을 참아야 한다"면서 구단에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류현진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류현진은 개막전부터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원하지만,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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