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수단 상조회, 사랑의 성금 5000만원 전달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6-01-05 18:29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 상조회가 5일 '사랑의 성금 기증식'을 실시했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 상조회가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 홍보관에서 5000만원의 성금을 대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이 성금은 '착한일터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 주장 김태균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선수단 상조회는 이날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 홍보관에서 2015시즌에 마련한 성금 5000만원을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증했다. 이 성금은 '착한일터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균을 비롯해 이용규와 최진행 등 총 11명 선수와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성금 기증식을 마친 주장 김태균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과 지역민들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라도 보답하고 싶었는데, 선수들과 상의해서 이번 성금을 기증하게 되었다. 선수단은 앞으로도 팬과 지역민들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일 꾸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착한일터 캠페인'은 지역에 위치한 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 나눔과 기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에서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처음으로 가입하는 단체가 되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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