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갑자기 팔꿈치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현지 언론은 일본에서 혹사를 당한데다 스플리터를 많이 던졌기 때문으로 그 원인을 분석했다.
다나카는 앞으로 더 6주 정도의 재활을 소화해야 하는데, MLB.com은 '다나카는 다른 수술은 필요없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활이 순조롭지 못할 경우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수도 있지만, 다나카의 입장은 긍정적이며 확고하다는 이야기다. 어떻게든 현재의 재활로 부상이 완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나카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팀과 스태프들이 만들어준 계획대로 재활을 잘 진행하는 것"이라며 "팔꿈치 통증이 생긴 것은 클리블랜드전 때였으며, 그 이전에는 어떠한 통증도 없었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전반기에 양키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