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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포스팅을 통해 영입한 다나카 마사히로의 입단식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전 이후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키스가 세계적인 이벤트인 동계올림픽과 개막식과 다나카의 입단식이 겹치지 않게 조율 중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입단식이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겹치게 되면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당초 양키스는 다나카 입단식을 7일 동계올림픽 개막식 이전에 치를 예정이었지만, 비자 발급이 늦어져 일정이 바뀌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2003년 마쓰이 히데키 때 처럼 뉴욕의 특급 호텔에서 입단식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다나카는 이르면 8일쯤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