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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유독 올스타전과 인연이 깊다. 1982년 첫 올스타전부터 2013년 올스타전까지 MVP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이번엔 롯데 중심 타자 전준우가 그 주인공이 됐다.
전준우는 기자단 투표에서 미스터올스타(MVP)로 뽑혔다. 총 62표 중 58표를 받았다. 부상으로 승용차 K5 1대가 돌아갔다.
전준우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올해에는 팬 인기투표에서 이스턴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세자리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전준우(1번)를 포함 롯데 선수는 총 14번 MVP에 선정됐다. 김용희 박정태 이대호 정수근(이상 2번)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홍성흔 황재균(이상 1번)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미스터 올스타가 됐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