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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후면 배팅케이지 안의 추신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1일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1일 토스 배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니 악타 감독은 "추신수는 잘 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한다면 일주일 또는 열흘 후에는 배팅케이지 안에서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지난 28일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8월17~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기간 중 복귀하는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회복 속도도 빨라 복귀 시점을 당초 8월말에서 열흘 이상 앞당길 수 있다는 얘기였다.
한편, 클리블랜드가 지난 29일 타선 강화를 위해 시카고 컵스에서 데려온 일본인 타자 후쿠도메는 추신수가 복귀할 경우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