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가 SNS에 분노로 가득한 글을 게재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박은지는 26일 "잘해주고 존중해주면 호구. 이런 시대인가"라며 글을 게재했다.
박은지는 "일 안하면 그만이란 생각이냐. 그동안 내 일 엉망으로 일 못한 것 들, 같이 할 미래를 보고 참아줬는데 그만둘 거면 나한테 피해준 거 토해내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체면있게 살자', '인간 도리를 다 하자', '사람답게 살자'"면서 "런칭 한달 앞두고 그만두겠다고 메시지하는 MZ도 아닌...나 가만 안 있는다"며 분노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은지는 "잘해주고 존중해주면 호구. 이런 시대인가"라고 덧붙였다.
최근 박은지는 "드디어 런칭 때 보여드릴 화장품 발주 다 넣었다. 이제야 숨 좀 쉰다"면서 "결정했다. 4월에 런칭한다. 드디어 온다. 기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직접 만든 쿠션의 런칭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 딸을 두고 있다. 박은지는 결혼 후 미국 LA에서 거주 중이며, 현재는 한국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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