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은혜가 치매 진단을 받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걱정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박은혜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은혜는 47년 만의 첫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박은혜는 의문의 남자와 통화를 하며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어진 장면에서 박은혜가 뇌 MRI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안겼다.
인터뷰에서 박은혜는 "이미 나는 치매다"라고 털어놨고, 진단에 나선 의사는 "인지 기능 저하가 있다. 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박은혜는 "제가요?"라고 놀라며 "받아들여야하는거지 않느냐. 불치병처럼"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또한 자막으로 '갑자기 찾아온 치매'라고 적혀있어 더욱 걱정을 안겼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다. 현재 두 아들은 박은혜의 전 남편과 함께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혜는 지난해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7년 동안 혼자 키우다가 중학교 갈 때가 돼서 아빠랑 유학을 갔다"며 "전 남편과는 아이들 유학 보낸 후 친해져서 매일 통화한다. 부부가 아니어도 아이들을 위해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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