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늦둥이 딸의 알콩달콩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이민정은 자신의 계정에 "이불 속에 집을 만들어 놓고 안 나오는 부녀. 나와야 내가 보이지 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이병헌은 늦둥이 딸과 한 이불 속에서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 이병헌은 "엄마 찾아봐. 엄마 어딨지?"했고, 딸은 이불 속에서 "엄마"를 외치며 이엄마를 찾았다.
이를 지켜보던 이민정은 다정한 목소리로 "엄마 어딨지? 여
지! 까꿍!"하며 함께 놀아주는 모습. 바쁜 일정 속에도 늦둥이 딸과 자상하게 놀아주는 이병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이병헌은 이병헌은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련 인터뷰에서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아들을 키울 때와는 확실히 다르다. 집에 있을 때마다 안아주는데 딸이 가만히 안겨 있고, 귀여운 척도 한다. 돌 지나고 보니 얼굴이 와이프를 쏙 빼닮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이민정은 내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촬영에 한창이다.
이민정은 2013년 8월 12살 연상의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3월에 아들을, 2023년 12월에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