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아오츠카와 생활체육 및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동아쏘시오그룹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 및 양사 임직원이 참여해 양사의 역량을 활용해 국민 체력 증진과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관련 행사 협업 개최, 체육공단 비인기 종목 지원 등 스포츠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체육공단은 양사의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약속의 의미로 '84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이사장의 서명이 새겨진 유도복과 체육공단 소속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의 펜싱 검을 동아오츠카에 전달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평소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온 동아오츠카와 협력할 수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스포츠가 국민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포츠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비인기 종목 활성화라는 스포츠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화답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