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한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골리(골텐더)로 활약했던 황현호가 향년 34세 일기로 별세했다.
17일 아이스하키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수면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인 고인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대명 상무에서 아이스하키 실업 선수로 뛰었다. 이후 HL 안양으로 자리를 옮겨 외국인 주전 골리인 맷 달턴의 뒤를 받치는 백업 골리로 자리를 지켰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유소년 선수를 지도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6호이며, 발인은 18일이다.
유가족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