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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유빈 티르티르 전 대표, 결혼생활 종지부 '양육권은 이 전 대표가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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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티르티르(TIRTIR) 전 대표가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유빈 전 대표의 한 측근은 "남편 A씨와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내기로 했다. 양측간 이혼에 뜻을 모은 뒤 현재 별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아이의 양육권은 이유빈 전 대표가 갖기로 했으며, 이혼 이후에도 아이들의 부모로서 맡은 바 의무를 다 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뷰티 인플루언서로 큰 사랑을 받아온 이 전 대표는 2019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를 창업해 성장시켰다.

티르티르는 2022년 연간 매출액으로 1237억원을 기록해 1000억원대 매출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신장한 1719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구다이글로벌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전 세계적으로 모든 여성들이 티르티르를 쓸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부터는 티르티르가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브랜드가 커가는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사 운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표는 "티르티르를 인수한 구다이글로벌은 이미 '조선 미녀'로 미주 시장에서 만들어낸 성공적인 선례가 있었다"며 "해외 진출 노하우와 티르티르의 트렌디한 제품력이 만난다면, 시너지가 굉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