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현준이 故김수미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신현준은 26일 "이 사진이 뜨네요... 아...어머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년 전 신현준과 故김수미가 함께 찍은 것으로 마치 친 모자지간처럼 편안하고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낸다.
당시 신현준은 "아이들 사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사진 보면서 설명 드리고 있는데 엄니~ 주무신 거 아니시죠?"라며 "사랑합니다! 어머니!"라는 글을 남기며 故김수미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故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고인이 생전에 41년간 쓴 일기를 엮은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가 출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년 1월에는 신현준과 찍은 유작 '귀신경찰'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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