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에 신규 스테이지를 추가했다.
이로써 최고 스테이지가 기존 6000 단계에서 1만 단계로 확장됐다. 6001 단계부터 1만 단계는 글루디오부터 용의계곡 지역까지 등장하는 3회차 스테이지로, 이용자는 신규 스테이지를 돌파하고 전리품을 획득해 군주와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영웅 최고 레벨과 일일 던전 최고 난이도도 각각 60과 130으로 증가했다.
또 이벤트 던전과 룰렛으로 구성된 '원더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내년 1월 8일까지 이벤트 던전을 공략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룰렛을 통해서는 4종의 군주 코스튬 획득이 가능하다.
이밖에 신규 마법인형 '크라켄'을 추가했다. 크라켄은 보유 및 편성 시 영웅의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전설 등급의 마법인형이다. 픽업 이벤트를 통해 기존 전설 등급보다 높은 확률로 크라켄 소환에 도전할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를 위해 '친구'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서버와 관계없이 다른 이용자와 친구를 맺을 수 있으며 친구끼리 매일 주고받는 '우정 토큰'을 통해 상점에서 전용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이는 '퍼플온' 기능도 적용된다. '퍼플온'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PC 퍼플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을 모바일로 스트리밍 하고 조작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