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배우 김사랑 닮은꼴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2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새로운 24기 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 MC 데프콘은 "너드남들이 '솔로나라' 24기에 온다"고 똑똑하고 스마트하지만 사랑에서만은 서툰 '너드남'들의 공습을 알렸다.
이제는 서툰 사랑을 벗고 진정한 '내 여자'를 찾고 싶은 너드남들과 함께 로맨스를 펼칠 주인공들은 스펙, 비주얼, 매력까지 완전 무장한 '특급 솔로녀'들이라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대흥분시켰다.
이날 모두가 기다리던 대망의 옥순이 등장했다. 옥순을 보자마자 MC 데프콘은 "남자들 계 탔네! 여왕님이시다. 어서 옵서서"라며 감탄했다. 송해나는 "되게 모델 같으시다~"라면서 늘씬한 피지컬에서 풍기는 '동족'의 향기를 캐치했다. 옥순의 등장에 다른 여자 출연자들까지 "너무 예쁘다. 김사랑 닮으셨다"며 극찬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서 같이 나가고 싶다"고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자신의 매력에 대해 옥순은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이 더 예쁘다. 남자면 네가 날 무조건 좋아하겠지 싶다"면서 "제가 남자를 잘 꼬신다. 풀세팅하고 전투복 입는다. 말을 예쁘게 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옥순의 나이는 36세였다. 옥순은 "신혼집 구할 때 보탤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모아놨다"고도 전했다.
이어진 미리보기에서 옥순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나는 큐티 섹시다" "신선한 난자도 얼려놨다" 등의 플러팅 멘트는 물론, 스킨십까지 유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