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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정일우와 대방동 양대 킹카..SM 캐스팅 제안 3번 거절"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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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퀴즈' 이민호가 절친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났던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이민호가 출연했다.

무려 16년 만의 예능이자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격한 이민호. '유 퀴즈' 최초 낚시 의자에 옷을 걸며 등장부터 의도치 않은 웃음을 선사한 그는 "나 너 보고 싶었냐"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한 첫 인사로 반가움을 전했다.

어느덧 데뷔 18년차가 됐다는 이민호는 "원래는 축구 선수가 꿈이었다. 중학교 1학년 전까지는 축구만 했었다. 그런데 다치기도 하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접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호는 절친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났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민호는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몇천 명이나 됐다"며 "제가 학교 다닐 때가 길거리 캐스팅이 유명할 때였다. 중학교 때 SM에 세번 정도 캐스팅 됐다. 저보고 확신의 SM상이라고들 하더라. 어딜가나 SM 캐스팅 디렉터분이 계셨다. 하지만 전 '난 춤과 노래에 소질이 없는데 왜 같이 하자고 하지?' 싶었다. 그런데 춤을 시키면 제가 추긴 했다. 이후에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길래 도망다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쯤 연기 쪽으로 진로를 잡았다는 이민호는 "입시 연기를 시작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