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가 DNA 오염에 대한 진상 파악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 연출 이현경) 18회에서는 신여진(나영희)이 실종된 딸을 20년 넘게 찾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된다.
앞서 여진은 실종된 딸 윤유진(민하람/아역 이소윤)을 찾기 위해 등록해 두었던 자신의 DNA가 오염되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특히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윤성호(최종환)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여진을 목격하고 다급하게 뒤따라가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안겼다.
18회에서 병원에 입원한 여진은 자신의 DNA가 오염되었다는 소식에 분노한다. 그녀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DNA를 훼손했다고 판단, 직접 국과수에 의뢰하고 오염된 이유를 밝히기로 결심한다.
여진의 결정으로 최명지(지수원)와 윤세영(박리원) 모녀는 초조해진다. 명지는 의연한 척 여진을 위로하지만 검은 속내를 감춘다. 또한, 유진이 돌아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까 안절부절못하는 세영을 본 명지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건네며 극도의 불안에 사로잡힌 그녀를 달랜다. 또한 명지가 의문의 남성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상한 남자는 명지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그녀를 협박한다고 하는데. 과연 남성의 정체는 누구일지, 명지가 초조해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8회는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