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는 불참했지만, 공개를 하루 앞두고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탑은 "D-1 오징어게임2"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오징어 게임2'와 관련된 여러가지 물건 들이다.
각종 피규어와 술, '다시 게임에 참여하세요. 2024. 12. 26'이라고 적힌 초대권도 눈에 띈다.
탑은 대마 흡입 혐의로 2017년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빅뱅에서 탈퇴하고 활동도 중단한 상태했다 이번 '오징어 게임2'로 복귀했다. 하지만 캐스팅 단계부터 논란이 됐고, 감독이 직접 나서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탑은 각종 홍보 마케팅 행사에서 제외됐다. 실제로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사회 등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021)의 속편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참여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오는 2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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