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대장암, 위암, 폐암 치료를 실시한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대장암 92.12점(종합점수 85.68점), 위암 90.68점(종합점수 89.41점), 폐암 90.48점(종합점수 91.09점)을 받는 등 3개 암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3개 암 공통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입원일수 장기도 지표(Lengthness Index) ▲수술 사망률(원내 사망 또는 수술 후 90일 이내 사망)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매년 정부의 암 관련 평가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우수한 의료진과 암 치료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지역 암 환자들에게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