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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탄핵 정국서 또 목소리냈다 "한반도서 전쟁 일어나면 안돼"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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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탄핵 정국 속 또 한 번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발모발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노래를 맞춰야 하는 퀴즈 힌트로 제작진은 '한반도에서 불가능하다'라는 실마리를 줬다. 박명수는 "불가능? 이건 말을 잘 해야 한다. 일단 전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전쟁은 당연히 있어서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는 분단국가다. 안되는 게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진은 전주를 듣고 정답을 맞혔다. 답은 박진영의 '썸머 징글벨'이었다.

박명수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튿날인 4일,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저도 어제 거의 밤을 새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의 표결 불참으로 폐기됐을 때도 "너무 우울해서 파마를 했다. 뉴스를 너무 많이 보면 계속 우울해지고 안 좋은 생각만 든다. 빨리 상황이 수습돼서 많은 국민들이 우울하지 않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라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