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원조 K팝 아이돌' H.O.T. 멤버들이 뭉친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H.O.T. 강타와 토니안은 오는 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서울'(이하 'SM타운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번 'SM타운 콘서트'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SM은 1995년 설립 이후부터 무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K팝 최고 기획사'로 타이틀을 공고히 지켜왔다.
이러한 긴 역사의 뿌리에는 그룹 H.O.T.가 있다. H.O.T.는 국내에 아이돌 문화를 본격적으로 연 그룹으로, 1996년 데뷔하자마자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10대들의 우상으로 통했다. 그런 만큼, H.O.T.가 이번 SM의 30주년을 기념하는 'SM타운 콘서트'에 출연할지는 K팝 팬들과 업계의 큰 관심사였다.
아쉽게도 다섯 멤버 완전체 무대는 무산됐지만, 강타와 토니안이 'SM타운 콘서트'에 출격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원조 톱 K팝 아이돌' H.O.T. 강타와 토니안이 꾸미는 무대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SM타운 콘서트'에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25인의 연습생,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SM과 함께했던 SM타운 패밀리 아티스트 등이 나선다. SM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히스토리를 총집합,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전 세대 관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SM타운 라이브 2025-서울'은 2025년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이틀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