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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돌연 '대기업 생산직' 지원…작품 꾸준히 했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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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정현이 활발한 활동 중 대기업 입사 지원을 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정현은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탈락. 메리 크리스마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이정현이 기아 엔지니어 서류 전형에 지원한 결과가 발표됐다는 것. 하지만 결과 안내에서 "이번 전형에서는 이정현 님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기아의 다른 공고를 통해 다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어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됐다.

이정현은 1990년 생으로 유도 전공으로 용인대학교를 졸업해 2014년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특히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츠다 히사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재일교포로 오해를 받기도 했던 그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국가유공자 후손으로 광복절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른 바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정현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출연했으며, 최근 ENA 드라마 '신병3'에 합류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정현은 '신병' 시즌1부터 시즌2, 스핀오프 예능 '신병캠프'에 출연해왔다. 또한 올해 SBS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시리즈에서 활약한 이정현은 최근 JTBC드라마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초 후속 드라마 촬영을 계획 중이다.

이렇게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밟아가고 있는 이정현이 뜻밖의 대기업 입사 지원 사실을 알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