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느님' 유재석과 정철민 PD가 또 다시 손을 잡는다.
연예계 관계자는 23일 스포츠조선에 "유재석과 정철민 PD가 다시 손을 잡고 tvN '식스센스 외전'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식스센스 외전'은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를 담았던 '식스센스'의 스핀오프 버전. 2020년 첫 시즌을 공개한 '식스센스'는 세 번의 시즌을 거쳐오며 오나라, 이상엽, 제시, 이미주 등의 남매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외전'을 맞이함에 따라 멤버들도 새판을 짠다. 유재석을 필두고 '절친' 송은이와 예능에서 주가를 올리는 중인 고경표, 오마이걸 미미가 합류해 새로운 추리를 이어갈 전망.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유재석과 송은이지만, 두 사람이 단발성 게스트가 아닌 고정 예능으로 함께하는 것은 2000년대 방영된 '동거동락' 이후 약 20년 만의 일.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또 고경표도 최근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서 활약 중이다.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미미는 '나영석 픽'의 확신의 예능인.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에서 예능감을 드러낸 뒤부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유재석과의 호흡 역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식스센스 외전'은 현재 게스트 섭외를 진행 중인 상황. 2025년 tvN 예능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