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이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솔랑케, 클루셰프스키를 선발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매디슨을 투입한다. 허리에는 비수마와 사르가 나선다. 드라구신과 그래이가 센터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스펜스와 포로가 좌우 풀백으로 출전한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킨다.
리버풀은 알리송, 고메스, 판 다이크, 디아스, 소보슬라이, 맥알리스터, 살라, 학포, 로버트슨, 흐라벤베르흐, 알렉산더 아놀드가 출전한다.
손흥민은 리버풀에 강하다. 최근 리버풀과의 5경기에서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왔다. 리버풀을 상대로 총 7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수비가 약해졌다. 특히 리버풀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5실점을 내주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다만 손흥민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리버풀에 약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토트넘이 리버풀보다 떨어진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승리해야 한다. 토트넘은 연승과 함께 상위권 추격을 노린다. 선두 리버풀은 최근 리그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 질주를 노린다. 특히 살라가 버티고 있다. 살라는 리그 15경기에서 13골-9도움을 넣었다. 최근 8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르 쌓고 있다. 살라의 활약 여부가 이번 경기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