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강원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제12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의 대상 격인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자로 김재근 작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작은 사격자능화국화모란문과 맹자책판 인출본이다.
김 작가는 먹의 농도가 고르고 세밀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인출(印出·먹칠을 해 문질러서 찍어내는 것)해 숙련된 기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인 최우수상에는 권혜정 작가가, 원주시장상인 우수상에는 정동희 작가와 박영숙 작가가 뽑혔다.
시상식은 26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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