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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 좋았다" 던 고지용, 건강이상설 후 확 달라진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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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고지용은 "last weekend, oldfriends happybirthday, Eric"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인의 생일을 맞아 모임을 가진 고지용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최근 건강이상설을 해명한 고지용은 건강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고지용은 최근 불거진 '건강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 방송에 출연했던 고지용은 핼쑥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건강이상설에 불을 지핀 것.

이에 고지용은 "전화가 엄청 많이 왔다"면서 "더 황당했던 건 차 타고 운전하고 가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를 받았다. 기자였는데 순진하게 다 이야기했다. 그게 인터뷰 내용으로 몇 시간 뒤에 기사가 나오더라. 요즘은 인터뷰가 다 그렇게 되나보다. 저는 옛날 사람이라 (몰랐다). 엔터 쪽 친구들이 바보냐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건강검진을 해봤냐는 질문에, 고지용은 "피검사만 했다. 안 괜찮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런 건강 이상이 아니다. 금방 죽을 거 같지는 않다고 (주변에) 얘기 좀 전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고지용은 요식업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았었어요. 여의도에서 불규칙하게 생활을 했고, 그러면서 건강식을 한번 해볼까? 이 건강식을 먹어보면서 내 몸도 원기 회복이 될 수 있을지 볼까?라는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실제로 몸이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활동하다 은퇴한 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