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신슬기가 주말 안방극장에 뜬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신슬기는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만점 오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 마광숙(엄지원)이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드라마다. 배우 엄지원, 안재욱, 이필모,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슬기가 맡은 역할은 독고세리로, 독고세리는 '독수리 술도가' 라이벌인 신라주조의 창업자 독고탁(최병모)의 딸이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세상 물정 모르는 역할인 만큼, 신슬기가 그리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독고세리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2020년 전국춘향선발 대회에서 진으로 입상하고, 2022년 12월 넷플릭스 리얼리티 연애 예능 '솔로지옥2'에 출연하며 높은 관심을 얻은 신슬기는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서도아 역할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솔로 지옥2' 속 이른바 '덱스의 썸녀'라는 러블리 이미지를 완벽하게 지우고, 안경 쓴 쇼트커트의 '피라미드 게임' 진행자 서도아로 파격 변신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특히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귀궁'에 최인선 역할로 캐스팅된 데 이어, 이번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까지 출연을 확정하게 돼,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서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신슬기가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2025년 2월 1일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