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 복무 논란 하루만에 배우 박주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18일 복수의 관계자들은 송민호와 박주현이 2022년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출연해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웠고 최근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의 한 운동시설에서 함께 운동을 하거나 강원도 양양에서 함께 목격되기도 했다고. 특히 주변 지인들과도 친구처럼 교류하고 있는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커피차를 보내는 등 2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했다.
앞서 송민호는 2022년 박주현이 출연한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촬영장에 "마이노(송민호 활동명 MINO)의 커피차를 받을 수 있는 주현이 축하해"라는 문구가 새겨진 커피차를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 불가"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하지만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출근을 잘 하지 않았다며 출근 조작, 복무 태만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2023년 3월 24일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 1년 후인 2024년 3월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주민시설 책임자인 송민호의 상관 L씨가 발령내린 것인데, L씨와 송민호의 관계에 의혹이 불거졌다.
송민호는 지난 10월 30일, 5박 6일 일정으로 하와이 여행을 떠났던 바. '디스패치'가 11월 둘째 주 내내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송민호의 근무지를 확인했지만 송민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에 대해 L씨는 송민호가 하와이 휴가 이후 계속 출근했다고 밝혔으며 출퇴근 기록지나 CCTV 확인 등 요청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 불가능하다"라며 거절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회 복무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이 제기된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A씨 등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고, 해당 민원은 마포경찰서에 배정돼 이에 대한 수사의뢰에 대한 답변을 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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